2017년 11월 9일 스마트핀테크 컨퍼런스
카카오 윤호영 대표님 발표 내용 정리
총평
ㅇ 작년 이맘때 들은 내용에 약간 더 추가된 버전,,, 예전 것을 보려면 여기 클릭.
ㅇ 몇가지 인사이트 있는 말씀이 있어서 이에 대해서는 붉은 색으로 표시함.
발표 : 카카오뱅크 윤호영대표
주제 : 뱅크 비욘드 금융 혁신과 패러다임의 변화
뱅크 비욘드 컨셉으로 카카오뱅크 서비스 개발중
모바일 Only 임
풀뱅킹서비스 라이센스 보유
1앱 전략
114천대의 AtM 입금, 출금, 이체 수수료 면제
대출고객 중도상환수수료 무료 : 신용대출 절차도 단순한데 굳이 중도를 받을 필요 있나 했음.
아키텍쳐 구성단계부터 보안을 염두해 두었음. 이는 솔루션을 통한 구현과는 차원이 다름
여기까진 앱 자랑.
이제 금융 비욘드.
왜 요즘에는 핀테크 인터넷은행 이런 이야기가 나오나.
이런 거(핀테크, 인뱅)의 정의는? 향후 금융의 방향성은?핀테크: 지금보다 더 편리하게 저비용으로 사람들의 금융 니즈를 해결할 수 있으며 확장가능하기 때문
본질을 유지하고 새롭게 해석하면서 혁신한 사례 : 카카오톡.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본질을 유지하면서 2.4조 문자수익을 0원으로 함. 3.3억건이던게 50억건이 됨페이먼트 : 토스와 트렌스퍼와이즈를 보면 본질의 변화가 없으며 방식을 바꿈
금융 비욘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란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방식으로 가치와 편의를 제공하는 것핀테크 vs 테크핀
핀테크 : 은행이 주도하는 거 위뱅크, 마이뱅크 등
테크핀 :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두 등왜 그런가 이유
미국 상위 4개 은행 자산이 일본전체 GDP와 같음
국내 금융사의 이자이익만 은행별로 1조가 넘음
- 놀라운 규모의 시장
2.산업의 피 플랫폼 + 인프라.
그러면 어디로 가는가
2-3년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7가지 정도 말할수 있음
1) Unbundling
국내를 보면 7가지 카테고리임. 어떤 금융의 한 카테고리를 째고 들어와서 전문적으로 다룸. 해외 핀테크 업체들이 웰스파고의 모든 기능을 째들어온 케이스 유명함.
카카오뱅크도 처음에 업의 본질, 금융의 재해석을 고민했음. 업의 본질을 디지털 돈 통으로 생각했음. 적금을 만드는데 비밀번호가 왜 필요한가 라는 질문을 내부에서 함. 규정에 있는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없었음. 그래서 예적금 만들때 비번없음. 이런게 재해석임.
2)억세스빌리티
알리바바와 텐센트 모바일메신저 화면에 띄움. 모바일안에 다 들어가 있음. 영화, 주식까지 살 수 있음. 엑세스빌리티를 가진 자가 확장해 나가는 전형임
다음과 네이버에서 추천검색어를 보면 하나 나 KB를 검색했을때 나오는게 은행이 아님. 평안보험의 경우 그룹전체를 전통/뉴 비즈로 나움. 평안보험은 건겅검진회사 인수하고는 거기 정보기반으로 보험 권유함. 이런게 사례임
17.9월 스마트폰 사용시간 점유율을 보니 국내에서는 카톡이 1등하다가 유튜브가 올라감. 모바일의 타임쉐어를 많이 잡고 있는 곳이 확장가능성이 높은것임. 금융하는 회사는 이들과 친해져야 함. 이는 모바일의 특성때문. 지갑과 핸드폰중 잃어버리면 조바심나는건 모바일임
3) 커뮤니케이션
연인들이 마주 앉아 모바일만 봄. 카카오텍시의 성공의 중요 요소는 요즘세대는 전화. 콜을 싫어함. 상담원과 콜 대신 톡으로 하는게 편한것. 이게 성공요소 였음. 굳이 전화 안해도됨. 카카오미니로 인해 터치 시장에서 Non 터치 시장으로 음성 시장이 열림.
4) Tech
IT를 비용으로 보는 사람이 금융에 너무 많음. 개발자를 아웃소싱하고, 적게 남겨두고.. 카뱅은 그렇게 생각안함. 기술중심회사가 되려면 핵심임
스크린 스크래핑이라는게 있음. 자동으로 시스템에 접속해 데이터를 화면에 나타나게 한 후 필요한 자료만을 추출해 가져오는 기술임. 관련 기술 난이도는 낮음. IT 에서는 이걸 기술로 안보는데 금융에서는 기술로 봄..
카카오뱅크는 오픈소스, 오라클디비, MY SQL, 자바 사용
IT는 비용, 외주기반 개발방식, 납기일 중요.. 이런 인식이 문제
카뱅은 Pure Native App임. 빠르고 예쁨.
당연한데 중요한 인사이트. 실제로 금융에서는 IT의 중요성을 간과한다. 기술 내재화가 중요한데 아웃소싱 일변도. (거의 모든 1금융권이 이러함..) 여기에는 우리나라의 기형적인 IT 인식이 한몫하고 있다고 생각됨.
5. UX UI
상품을 판다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한다는 접근방식.
컨택스트.. 맥락. 아이티기업에서는 이를 중요하게 여김. 카뱅을 준비하며 주주들에게 들은건 '카카오페이와 어케 다르냐., 카톡에서 돈 보낼 수 있게 해 달라'
카뱅에서는 그렇게 생각 안했음. 맥락을 중요하게 생각했음. 은행앱이 신뢰가 낮은데 인터페이스가 쉽다고 고객이 좋아하진 않을것으로 생각. 톡하다가 갑자기 돈 보내는거보다 맥락이 중요.
그래서 뱅크앱을 별도로 만듬. 뱅크앱에서 카톡으로 돈 보내는게 맥락이 맞다.
고객의 맥락에 금융이 들어가야지 고객을 끌고 갈순 없다
본질찾기와 없애기에 주력.
99대 100. 피씨가 필요한 부분은 아예 안하기로 함. 모바일에서 완결성을 찾았음
카카오뱅크가 카카오톡에 Embed 되느냐는 초기에 큰 이슈였음. 여러 이슈로 빠진 것으로 아는데 맥락의 문제로 풀어주시는게 인상적 -_-;;
6. 일하는 방식
카뱅일하는 사람은 다 모바일세대. 애자일하게 가야 한다고 생각. 일단 쏘고 가다가 방향틀어가며, 상황보며 목표 바꿔감. 오픈컴, 의사결정권자가 모두를 이해하기 어려우니 잘 들을수 있게 해야 함. 직급제 없고, 영어호칭, 대표가 방도 없음. 주차도 추첨. 대표도 주차피 냄. 임원도 복리후생 똑같음. 영어호칭, 자기주도
이부분은 사실 부럽다. 이게 사실이기도 하고, 직원들의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부분이 있다. 기존 금융권의 경직성과 비교해 보면..
7. 모바일 라이프
금융의 미래 어렵지만 모바일라이프 맥락속에 모바일 금융이 있다고 봄.
< 연사 참고. 출처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