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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외근 나온 길에 저녁시간이 애매하여 걸어간 맛집. 이치류.

솔직히 난 양고기를 즐기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고민이 좀 되었다. 양꼬치 먹을때마다 느끼지만 그 냄새하며 기름 튀는 건 또 어쩔것이고.. 그렇다고 맛이 딱히 돼지고기나 소고기보다 좋은줄도 모르겠고 말이지.

그래서 갈까 말까 하다가 웨이팅 없을때 그래도 한번 가 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출발. 

결론부터 말하면 맛집 맞다. 깜짝 놀랐다. (물론 가격도)

  • 위치 : 홍대입구역에선 멀고 합정역에서는 가깝다.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72.

 

내외부 인테리어 및 메뉴까지

이치류는 일본식 양고기 전문점으로 유명한 곳이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일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인테리어가 딱 일본풍이다. 

주문한 메뉴는 양갈비와 양등심! 직원이 직접 눈앞에서 고기를 구워주시기 때문에 더욱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특히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 깜짝 놀람... 이거 쉬운 일이 아닌데.

함께 나온 소스와 양파절임, 그리고 와사비까지 곁들여 먹으니 느끼함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치류 홍대본점 사진
현관. 딱 일본풍.
이치류 홍대본점 사진
블루리본이랑 미쉐린 인증이 저렇게 덕지덕지... 대단하다.
이치류 홍대본점 사진
내부 인테리어는 대충 이렇다. Bar 주변에 앉아서 먹어야 함. 단체손님은 좀 어렵다.
이치류 홍대본점 사진
상차림과 고기. 소박하지만 맛나다.
이치류 홍대본점 사진
직원이 구워주기 때문에 맛있게 먹을 수 있음.

 

총평

양고기를 냄새없이 잡아내는 것도 어렵지만, 쎈 불에 굽는 것도 쉬운건 아니다. 가격이 꽤 사악한게 문제. 고기의 양을 생각할때 1인당 6~7만원은 잡아야 한다. 그럼에도 한번은 와 볼만 한 집. 자주 오라고는 인간적으로 못하겠다. 

다만 양고기도 이런 맛이 날 수 있구나 체험차원에서는 추천. 내가 8점 줄 정도면 일단 꽤 하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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